러시아 여름궁전은 표트르 대제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건설에 착수한지 2년정도 됐을 때인 1705년 서유럽과의 왕래를 위한 작은 포구와 숙소로 쓰려고 짓기 시작한 것인데 여러 왕들의 손을 거치면서 오늘날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 가운데 하나로 그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러시아 부흥을 위해 불철주야 청춘을 불살랐던 열정의 황제 표트르 대제를 생각하면서 여름궁전을 돌아본다. 이 궁전도 너무 넓기 때문에 미리 전체적인 구도를 알고 가면 관광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중앙 분수대와 수로를 한바퀴 돌고 왔을 뿐이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궁전 구석구석과 바닷가 정원의 숲 속 사잇길로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좋을 것 같다. *** 러시아 국가 상징인 쌍두 독수리가 궁전 첨탑을 장식하고 있다. 대궁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점심식사를 마치자 마자 우리는 서둘러 러시아 국경도시 나르바(Narva)를 향해 달렸다. 가이드는 탈린에서 나르바까지 210 km, 나르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다시 160 km니까 거리도 만만치 않지만 러시아 출입국 사무소가 이유없이 입국심사를 질질 끄는 경우가 많다면서 잘못하면 오늘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못가고 중간에서 자야 할지도 모른단다. 6월 하순인데도 아직 군데 군데 유채 꽃이 피어 있는 끝 없는 에스토니아 평원을 두어시간 달리니 나르바(Narva)의 러시아 출입국 관리 사무소가 나타난다. 과연 여권을 제출하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입국심사는 좀처럼 끝나지 않는다. 버스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사진도 못찍게 한다. 가이드가 겨우 협상해서 단체로 화장실만 잠시 다녀올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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