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 고급] 2강. 여격 용법(1) - '~에게, 나이, 날씨' + 명사의 여격 변화규칙

오늘은

영어의 간접목적어에 해당하는

여격을 공부합니다.

인칭대명사의 여격변화와

여격을 꼭 써야하는 경우에 관한

용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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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 단어

질문하다	спросить	스쁘라씨찌
대답하다	ответить	아뜨볘찌찌
잊다	забыть	자븨찌
기억하다, 떠올리다	вспомнить	프스뽐니찌
전화하다	звонить	즈바니찌
질문	вопрос	밥로스
올바르게	правильно	쁘라빌나
모든 것	всё	프쑈
살다, 거주하다	жить	쥐찌
시원한, 선선한	прохладный	쁘라흘랃늬

 

(작문)

 

   (1) "그는 나에게 러시아에 대해 질문하였다."

       - Он спросил меня о России. (온 스쁘라씰 미냐 아 로씨이)

 

       (해설) спросил은 спросить 동사의 남성주어 과거형.  "질문하다"는 спросить 동사는 "~에게"라는 목적어가 올 때  여격을 쓰지 않고 대격 즉 "~을"이라는 목적어를 쓰는 몇 안되는 특수동사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문에서 원래 "나에게"는 мне를 써야 맞을 것 같지만 사실은  меня 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직역해서 "나를 질문한다" 고 해서는 안된다.

 

   (2) "그녀는 나의 질문에 올바르게 대답했다."

       - Она правильно ответила на мой вопрос. (아나 쁘라빌나 아뜨볘띨라 나 모이 밥로스)

 

       (해설) ответить 동사의 뒤에 나오는 "~에 대해"는 전치사 на를 쓴다.

 

  (3) "미안합니다. 저는 모두 잊어버렸어요."

       - Извините, Я всё забыл. (이즈비니쩨, 야 프쑈 자븰)

 

     (해설) всё는 영어의 all에 해당하는 형용사, 명사, 대명사로  "모든" 또는 "모든 것"이란 뜻인데, весь(볘씨, 남성), вся(프쌰, 여성) всё(프쑈, 중성), все(프쎼, 복수)로 변화한다.

 

   (4) "그는 기억해 낼 수 없었다."

         - Он не мог вспомнить. (온 니 모끄 브스뽐니찌)

 

       (해설) мог는 "할 수 있다"는 мочь 동사의 남성주어 과거형이다.  мочь 동사의 과거형은 불규칙 변화한다. 남성주어 - мог(모끄), 여성주어 - могла(마글라), 중성주어 - могло(마글로),  복수주어 - могли(마글리)

 

 

2.  여격의 변화규칙

 

       - 주격, 생격, 여격, 대격, 조격, 전치격 등 6가지의 격변화 중 주로 "~에게"를 뜻하는 여격을 오늘과 다음시간까지 정리해 봅니다.  중급 18강에서 인칭대명사의 여격 변화를 한번 정리한 바 있지만 다시한번 복습합니다. 

 

 (인칭대명사의 여격 변화형) 

인칭대명사 주격	여격
я	мне	므녜
ты	тебе	찌볘
он	ему	이무
она	ей	예이
мы	нам	남
вы	вам	밤
они	им	임

 

(일반 명사의 여격 변화형) 

 

○ 자음으로 끝나는 명사 : -у를 맨 끝에 붙여준다

       예) студе́нт (스뚜졘뜨, 대학생) → студенту (스뚜졘뚜, 대학생에게)

○ a로 끝나는 명사 : -а를 -е로 바꿔준다

       예) студе́нтка (스뚜졘뜨까, 여대생) → студентке (스뚜졘뚜꼐, 여대생에게)

○ o로 끝나는 명사 : -о를 -у로 바꿔준다

       예) дело (질라, 일) → делу (질루, 일에게)

 

 

3. 여격의 용법 (1)

 

    - 그러면 어떤 경우에 여격을 사용해야 할까?

 

  (1) 행위가 주어지는 대상은 여격으로

 

           - "~에게"로 번역되는 간접목적어로 쓰이는 뎡사 또는 대명사에

 

     1) "나는 형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 Я пишу письмо брату. (야 삐슈 삐씨모 브라뚜)

 

         (해설) пишу는 "쓰다, 편지쓰다"는 писать 동사의 1인칭 변화형이다.

 

     2) "누가 나에게 전화했습니까?"

       - Кто звонил мне? (끄또 즈바닐 므녜)

 

        (해설) 의문사 Кто가 주어로 쓰일 경우 동사의 성은 3인칭 남성(он)으로 일치시킨다.

 

  (2) 날씨표현에서 날씨를 느끼는 주체는 여격으로

 

     1) "당신 춥습니까? 네, 너무 춥습니다."

          - Вам холодно? Да, мне очень холодно. (밤 홀라드나? 다 므녜 오친 홀라드나)"

 

     2) "내일 밤에는 무척 따뜻할 겁니다."

          - Завтра ночью будет очень тепло. (자프뜨라 노치유 부지뜨 오친 찌쁠로)

 

        (해설) ночью는 ночь(노치, 밤)의 조격이라고 한다. 뜻은 "밤에", 조격에 관해서는 또 담에 배워보기로 하고...   будет 는 영어의 be 동사에 해당하는 быть 동사의 3인칭 미래형이다.  이처럼 날씨의 표현에서 미래시제는 무조건 будет 를 쓰면 된다.  반대로 과거시제는 быть 동사의 중성 과거형인 было를 쓰면 된다.

 

    3) "오늘 밤에는 무척 시원할 것입니다."

          - Сегодня ночью будет очень прохладно. (씨보드냐 노치유 부지뜨 오친 쁘라흘랃나)

 

    4) "어제 밤에는 매우 더웠습니다."

         - Вчера  ночью было очень жарко. (프치라 노치유 븰라 오친 좌르까)

 

(3) 나이와 관련된 표현에서 주어는 여격으로

 

    1) "너 몇살이니?"

         - Сколько тебе лет? (스꼴까 찌볘 례뜨)

 

    2) "저는 5살입니다."

         - Мне пять лет. (므녜 뺘찌 례뜨)

 

          (해설) 나이는 лет이지만 "~는 몇살입니다" 라고 대답할 때 1살은 лет를 쓰지 않고 영어의 year에 해당하는 год를 2~4살은 года를 쓰고 5살 이상부터 лет를 쓰는 참으로 이상한 용법이 눈에 띕니다.

 

    3) "그녀가 6살이었을 때 그녀의 가족은 한국에서 살았다."

          - Когда ей было 6 лет, её семья жила в Корее. (까그다 예이 븰라 쉐스찌 례뜨, 이요 씸야 쥘라 브 까례예)